드디어 2주동안 -10kg감량하기가 끝나다/과연성공했을까?

한 동안 새학기에 시작으로 너무나도 바빴고 티스토리 포스팅이 좀 게을렀던건 사실이다. 학교 숙제와 시험 준비로 아마도 포스팅은 1주일에 한번 하는 목표를 두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드디어 2주동안 -10kg감량하기 단기다이어트가 2틀전에 종료되었다. 참 속상한게 나이가 이제 들어서 일까 ? 아님 생리가 시작하는 주 여서 그런가? 심지어 생리 날짜가 3일이나 지났고 지금까지 못하고있다. 아무래도 갑작스런 다이어트로 인해 식단도 줄이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일련지 생리가 늦춰지고있다. 1주일동안 그렇게 덜먹고 운동하고 간헐단식을 유지했는데 많이 빠지지도 않고 속상하다. 그래도 더 찌찌 않았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겠다. 

 

우선 주로 나의 아침식단은 학교 수업시간에 요기를 해야됬기때문에 간단하게 준비했었다. 바나나와 견과류를 2틀정도 먹었다가 수업시간에 바나나 까먹는 모습이 너무 눈치보여서 집에서 전 날에 바나나와 검은콩가루 그리고 아몬드 우유를 믹서기에 갈아서 준비했고 견과류 하루 성인기준 30g을 섭취했다. 

 

학교 다니는 동안 다이어트 할때 점심은 주로 랩을 싸서 먹었다. 어떤 날은 아보카도+계란 랩을 먹었고 그 다 음날에는 또 베이컨을 놓고 다음날에는 치킨 랩을 먹었다. 나름 배고프긴 한데 공복감을 즐기면서 섭취했고 학교를 가지 않는 날에는 자유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저녁에는 주로 블루베리를 스무디를 마셨다. 학교다니는동안에 눈이 많이 안좋아지고 눈에 대한 염려가 있어서 이제 부터 블루베리를 매일 섭취하기로했다. 하루에 성인기준 블루베리 30알정도가 좋다고 들었고 세계 10대 푸드라고 했다. 우리집 냉장고엔 항상 블루베리를 넣어야 겠다 생각했다. 블루베리 스무디에 요거트와 꿀 반스푼 그리고 아몬드 우유 조금 그리고 이거 먹고 16시간을 참아야되서 포만감을 주기위해 귀리(오트밀)가루 어른스푼으로 두숟가락을 넣었다. 나름 포만감은 오래 갔다. 간헐적 단식을 처음해보았지만 나름 따라오는 부작용도 있는거같다. 위가 살짝 아픈거 같기도하고, 왜냐면 계속적으로 공복감을 느끼기 때문인데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불면증이 온거 같기도하다. 배고파서 잠이 안왔고 매일 4-5시간씩 자다보니 살이 안빠진거 같기도하다. 잠을 푹자야 살도 잘 빠질텐데 말이다. 자면서도 에너지가 소비된다고 들었다. 무슨 이유인지 몰겠지만 노력한 만큼 체중이 잘 안빠져서 많이 속상하고 이러한 속상함 떄문에 또 다시 폭식을 할까봐 무섭지만 그래도 잘 유지했다는거에 만족 하기로 했다. 내 말은 노력한거 비에 그 만큼 좋은 성과가 없어서 아쉬운거 같다. 

그렇게 한 결과 10월 9일 마지막 체중을 쟀다. 2주동안 -10kg감량하기 결과는 어떻게 됬을까요? 

 

첫 시작 체중 12월 27일 : 114.9kg

마지막 체중 : 110.4 kg

 

2주동안 총 -4.5kg을 감량했고 내가 기대했던 -10kg은 실패했다. 물론 이것이 무리라는것을 우리는 다 알 것이다. 고도비만에 비해 많이 안빠졌다는것이 속상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는 다이어트에 있어서 좋은 습관을 찾았던거 같고 간만에 건강하게 신경써서 먹었고 좋은 스타트를 한거 같다. 그 다음날 금요일 내가 다이어트 끝나면 마라 떡볶이에 과자 마음껏 먹고 싶다하여 짝꿍이 마라 떡볶이 해줬고 저녁에 치킨도 먹었다. 폭식했다. 그래도 나는 다음날 소식하려고 노력했고 다이어트는 다시 시작되었다. 80kg되는 날 까지 열심히 달리도록 해야겠다. 아무리 살이 안빠지고 정체기가 와도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습관을 드려야 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1주일에 한번씩 다이어트 식단과 체중을 올릴 예정이다. 꼭 이번 2020년도에는 80kg되는 날 까지 아자아자 열심히 달려본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