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동안 -10kg감량하기 8일차/라임디톡스 물 만들기/100g이 찌다.

어제 마라에 빠져서 미친듯이 먹고 조금 우울한 일이 있었거든요. 제 상황에대한 스트레스 및 다이어트 스트레스 그리고 겨울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향수병 때문인지 어제 정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우울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어제 운동을 쉬고 마라 배불리먹고 그렇게 신세한탄하닥 잠에 들었지요. 

 

처음 시작몸무게(7일전) 114.9kg / 현재 111.4kg = 총 7일동안 3.5kg체중감량.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체중을 쟀어요. 아니 이게 왠일? 어제 그렇게 먹고 운동도 안하고 잤거든요. 근데 어제 111.3kg였는데 오늘 111.4kg였고 한마디도 100g만 살이 찐거에요. 간헐적 다이어트는 유지했기때문에 조금 폭식을 했어도 살이 그렇게 많이 찌지는 않았어요. 다이어트 몇 십년만에 저한테 맞는 다이어트를 찾은거 같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많이 먹으면 살은 빠지지 않고 유지어터가 된답니다. 그래서 간헐적 다이어트를 해도 조금씩 소식해야되요. 체중을 쟤고 이제 아침을 먹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중국마트에서 산 쌀과자와 치즈 디퍼쓰 과자 한팩만 먹었고 ABC 쥬스를 마셨습니다. 역시 폭식을 하면 그 다음날도 양을 더 먹고 싶어지는 충동이 생기더라구요. 이렇게 먹고 1시쯤에는 커피를 마셨어요. 

 

얼마전에 위너스에서 득템한 0칼로리 0슈가 시럽이데요. 크리스마스 쿠키시럽 타서 커피에 넣어서 먹었습니다. 이상하게 설탕이 안들어갔다는 왜이렇게 달까요? 

 

그리고 나서 점심으로는 짝꿍이 두부랑 곤약 같이 넣어서 야채볶음을 해줬어요. 

 

건두부 잘게 썰으니깐 파스타처럼 면이 길어지더라구요. 건두부에다가 파프리카, 청경채 넣고 곤약넣고 간장베이스에 야채 볶아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요새 제가 쌀이 싫어지고 빵, 떡, 감자, 고구마 이런게 좋더라구요. 다른야채들은 건두부에 깔려서 잘 보이진 않지만 숨겨져있답니다.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나서 저녁으로 소식했어요. 저녁 먹기전에 레몬 디톡스하면 몸에 독소 배출하는데 좋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레몬대신 집에 있는 라임넣고 오이와 함께 잘게 썰은후 물은 넣고 만들었었습니다. 하루정도 숙성한후 다음날 먹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물은 아직 가득 넣지 않았어요. 가득 넣기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토마토에 꿀을 넣어서 갈아 먹으려했는데 다이어트 하다보니 탈모가 올까봐 걱정되어서 괴상한 레시피를 만들었는데요. 토마토+꿀+물에다가 검은콩가루를 넣어 마셨어요. 세상 맛없어서 놀랬고 따라하지 마세요. 그리고 오이랑 같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다음부터는 토마토랑 검은콩가루 같이 안섞을라구요. 따로 먹던지 해야될꺼같아요. 저녁먹고 나서 유산소 30분 + 근력운동 20분하고 오늘 이렇게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이제 저의 2주동안 -10KG감량하기 다이어트도 일주일이 남았네요. 남은 일주일동안은 정말 빡시게해서 -5KG감량 목표입니다. 지켜봐주시고 저의 티스토리 구독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