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동안 -10kg 감량하기 6일차 식단일기/ 간헐적 다이어트

오늘은 2주 동안 -10kg 감량하기 도전한 지 6일 차 되는 날이다. 어느새 내 몸도 점점 적응하는 거 같다. 근데 나도 모르게 내가 10시쯤 일어나서 6시까지만 먹고 있었는데 짝꿍 말로는 이게 바로 간헐적 단식이라고 했다. 16:8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근데 너무 신기한 건 이게 나한테 효과가 있다. 벌써 오늘 체중 111.5kg로서 처음 단기 다이어트 시작 시 114.9kg과 비교하면 비교적 잘 빠지고 있는 거 같다. 지난 6년 동안 107kg까지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진짜 너무나도 107kg 되고 앞자리 바뀌면 기분 좋을 거 같다. 2월 17일 98kg 만들고 뷔페 가서 원 없이 먹을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은 캐나다 날짜로 1월 1일이기 때문에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떡국을 먹었다. 다이어트한다고 채소만 먹으라는 법은 없다. 내가 원하는 걸 먹고 열심히 운동하면 된다고 생각이 드는데 오늘 떡국을 너무 많이 먹어서 조금 후회스럽긴 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짝꿍이 떡국을 준비해줬고 마음씨 착한 친한동생이 만두를 대접해줘서 김치만두 고기만두 골고루 넣었다. 떡 국위에는 역시나 계란과 김이죠. 든든히 떡국을 먹고 진정한 한 살을 더 얻었습니다. 떡국이 너무 배불렀는지 2시간 후에 혈당체크 후 당이 좀 높았어요. 그리고 이렇게 든든하게 배가 차있는 틈을 타서 사이클 40분을 탔다.

 

 

 

40분 사이클을 타는동안 아이스커피를 같이 마셨는데 그러면 지방 분해가 더 잘된다해서 같이 먹었다. 

 

 

그리고 오늘 저녁은 간단하게 요거트 위에 견과류랑 각종 씨드랑 탈모방지를 위해 콩가루를 얹었다. 오늘 이렇게 나의 6일차가 지나갔다. 내일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