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ESL 같은 반 예멘 친구에게서 베이비샤워 초대받았습니다. 한국도 요즘에 베이비 샤워 많이 하죠? 저는 제 생애 처음으로 초대받아서 간 거였어요. 선물을 하나 준비해서 주인공 집에 갔고요 제 친구의 친구라서 저도 처음 본 사람이었어요. 갔더니 50명 정도 되는 아랍 여자들이 와서 베이비샤워를 축하해 주로 왔답니다.
아랍어로 써있는 부분은 제가 해석할순 없지만 나름 다른 문화와 비슷하게 꾸민거 같아요.
거희 아랍권 음식들이였구요 의외로 저한테 맛있어서 놀랬어요. 각자 음식을 준비해서 나눠서 먹는 파틀락을 했더라구요. 그래도 주인공 측에서 음식을 더 많이 준비한거 같아요.
저날 눈치보여서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두접시 먹었어요. 저 날 모여서 재밌는 게임도 하고 나름 친구중에 전문가 포스느껴지는 MC도 있어서 게임진행을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춤 을 정말 사랑하는거 같았어요. 다들 돌아가면서 춤추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중요한건 베이비 샤워할때 남자가 한명도 없었어요. 문화적으로 연관이 있는거같았어요.
나름 특별한 경험이였구요. 아쉬웠던것은 50명이 다 아랍어를 쓰기 때문에 전 하나도 못알아들었어요. 그나마 영어하는 친구들이 몇 있어서 대화하다가 아쉽게 친구 한명도 못가귀고 돌아왔답니다. 그래도 나름 좋은 추억이였다고 생각해요. 캐나다에서 맞이하는 아랍스타일에 베이비 샤워였으니깐요 마지막으로 풍선 밑에서 한컷 찍은 사진 올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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