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싫어요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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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싫어요에 대해서

쏠트의 생각

by 김솔트입니다. 2019. 12. 2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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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va를 이용해서 만든 나의 채널아트 이미지 : 개인적으로 겨울과 소금이 잘 상징되는 이미지라고 생각함. 

튜브를 시작한 지 이제 3주가 다 돼가는데 싫어요를 처음 받아 봤을 때 기분이란 참 별로다. 나는 유리 멘털이라서 금방 상처를 받는 편인데 영상 좋아요에 비해 싫어요가 더 커져가는 모습을 볼 때 기분이 별로다. 뭐가 마음에 안 드신 걸까? 근데 또 유리 멘털인 대신에 내가 제일 잘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금방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모두를 다 만족시키는 것을 어려운 것이다. 그것도 전 세상에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유튜브를 말이다. 내가 유튜브를 하게 된 계기는 나의 다이어트나 일상을 기록하고 싶었던 거였는데 그게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줬던 건가? 모르겠다. 근데 내가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되면 내 유튜브는 어떠한 이야기들로 다시 채워나가야 할지도 아직 선택하지 못했다. 다만 장기간으로 이 유튜브가 오래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살면서 무엇을 꾸준하게 해 본 거라는 것은 하나의 전공을 대학원까지 가면서 마무리했던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다음 카페에 연애소설을 올린 거였는데 무려 한글 97로 50장을 썼으며 내 여름방학이 지루하지 않았다. 이제 나도 성인이다. 나도 무언가를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성실하게 이루고 싶은데 그게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뭐랄까? 애증의 유튜브였으면 좋겠다. 

 

지금 말하고 있으면서도 또 누가 싫어요 누르면 신경쓰일꺼같은데 신경을 쓰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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