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7. 양의 간을 처음으로 트라이하다/터키 디저트 배우기/시샤.
학교 방학중에 예맨 친구한테서 자주 연락이 왔다. 학교 끝나고 나서 공허함이 컸는지 연락을 서로 자주 했는데 나도 그렇다. 예맨 친구 한테서 진짜 배우고 싶은 음식이 하나 있었는데 때마침 그 음식을 배우게 되었다. 아랍국가의 디저트로서 이름은 BASBOUSA라고 하는데 한국말로 바스 부사인 듯하다. 친절한 나의 친구는 오자마자 나에게 음식을 대접했는데 살면서 처음으로 양의 간을 먹어봤다. 양고기는 한국에서 한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간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근데 막상 먹어보니 순대 먹을 때 간이랑 식감이 똑같고 좀 더 떫은맛이 났다. 맛은 그렇게 있는 건 아닌데 먹을 만했고 순대 간이 더 맛있는 거 같다. 이 음식은 얇은 난에다가 같이 싸서 먹었고, 먹고나서 본격적으로 바스 부사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쏠트의 캐나다일상
2019. 12. 31. 12:31